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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카페

둔산동 맛집:) 모루, 몇년째 최애 브런치 맛집 끝판왕!

by 정뇽뇽 2020. 11. 11.

오랜만에 둔산동에 있는 모루에 다녀왔다.

대전, 세종에 모루가 4군데 정도 있는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브런치 맛집이다!

나는 집에서 가까운 세종이나 죽동 모루를 많이 가는 편인데, 둔산동 모루는 오랜만에 방문했다.

 

금요일 2시 이후에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있었다. 

둔산동이라 그런지 평일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인데 웨이팅이라니!

10분 정도 기다리다가 QR 체크인을 한 다음 입장했다.

 

▶내부전경

오랜만에 갔더니 내부 인테리어가 살짝 바뀐 것 같았다. 따뜻한 느낌이 너무 좋았다.

테이블 셋팅

▶메뉴판

모루에서 가장 유명하고 맛있는 메뉴는 에그베네딕트인 것 같다. 

그 중에서도 해쉬브라운 에그베네딕트가 최애! 제일 맛있다. 우리는 에그베네딕트(13.0)랑 모루블랙퍼스트(13.0)를 주문했다.

그리고 모루는 메뉴 주문시 커피가 1000원이기 때문에 커피도 꼭 함께 주문한다!

저렴한 가격인데도 불구하고 커피가 맛있다!

▶주문한 메뉴

오래 기다리지 않고 메뉴가 나왔다.

두 메뉴 모두 먹어봤던 메뉴였는데, 다른때보다 비주얼이 좋았다. 

에그베네딕트는 1달전 죽동에서 먹었었는데, 그 때보다 정갈한 느낌. 해쉬브라운도 크고 적당히 구워진 것 같았다.

모루블랙퍼스트는 빵과 샐러드, 감튀, 베이컨, 계란 등등 모음인데 나는 이 조합이 꽤 괜찮은 것 같다.

이 조합을 좋아하는데 죽동에는 없고 세종과 둔산동에만 있는 듯 하다! 관저동은 모르겠음.

근데 몇 달 전 세종 모루를 방문했을 때, 사람이 많아서인지 사장님이 바뀌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에그베네딕트에 해쉬브라운은 다 타서나오고 같이 시켰던 메뉴도 너무 맛이없어서 안가고있다...

브런치를 좋아해서 종종 타지역에서도 브런치를 찾아먹는데, 여기만큼 맛있는 곳은 없는 듯하다.

같이 먹었던 친구도 그렇다고 한다. 타지에서 모루 앓이해서 대전에 내려올 때 기회가 닿으면 데려오곤 한다.

넘넘 맛있는 모루! 또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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