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SE/애플워치 6:) 사용 후기, 가격, 앱 추천
지난 주말 애플워치를 급 구매했다!!
워치는 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없기에 호기심에 자꾸 끌려서 반 충동 구매함*.* 후회는 안한다 ㅎㅎ

▶구입 제품 및 경로, 가격
나는 이마트에서 애플워치 SE(40mm, 스페이스 그레이)를 구매하고
남편은 쿠팡에서 애플워치 6(44mm, 스페이스 그레이)를 구매했다.
나이키 에디션으로 구매하고 싶었지만, 온라인도 오프라인도 구하기 어려워서 둘 다 일반으로 구입!!
애플워치 SE가격은 정가 539,000원, 애플워치 6는 정가 570,000원 보다 2만원 저렴하게 구입했다.
내가 착용하고 있는 SE 위주로 리뷰하고 6도 추가적으로 리뷰하도록 하겠다.
먼저, 애플워치 6와 SE의 차이점은 크게 AOD(Always on display)와 심전도 측정 기능인데,
이 기능이 크게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애플워치 SE로 구매했다. 가성비 굿!
그럼에도 오빠는 6를 구매했는데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다.ㅎㅎㅎ


애플 포장지 뜯는거 너무 좋당 슥슥슥
상자 뒷면에는 간단한 정보가 나와있다~~




언박싱을 하면 영롱한 애플워치랑 스트랩이 2개가 들어있다.
긴거하나, 짧은거 하나! 여자한텐 짧은 스트랩도 충분~~


▶착용샷, 사용후기
나는 손목이 얇은 편인데, 40mm가 딱 좋은 것 같다.
손목이 굵은 편이어도 여성분들 중 큰 사이즈를 원하는게 아니라면 40mm가 딱 좋을듯 싶다!
디스플레이는 가장 인기 많은 일러스트로 설정했다. 저 사람(?)의 머리 모양과 색깔이 계속 변한다.
나이키 에디션을 구매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기본 디스플레이가 꽤 맘에드는게 많아서 만족하고 사용 중이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 및 앱추천
애플워치에는 최소한의 앱만 설치하고 사용하고 있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통화, 카카오톡 메세지 확인, 미세먼지, 단축키, 운동기능, 수면 및 알람기능 정도다.
1. 통화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워치를 착용하고 있어 전화가 오면 못 받을 일이 없다!! 남편은 이 기능이 제일 좋다고 한다.
2. 수면 및 알람(많이 사용하는 유료 수면 앱은 오토슬립, 4900원)
개인적으로 이 기능이 괜찮다.. 애플워치 사용 전 아침에 알람이 울리면 살짝 짜증이 났는데, 워치는 기분나쁘지 않게 깨워준다 ㅋㅋㅋ평소에 작은소리에도 잘 놀래는 편이라 알람소리를 좋아하지 않는데, 워치의 모닝 알람소리는 그렇게 크지 않고 툭툭 건드리는 진동을 줘서 깜짝놀래지 않아서 좋은 것 같다.... 기본 수면 앱은 별로라는 평이 많아서 나중에 유료앱을 구매해 사용해 볼 예정이다.
3. 미세먼지(Dust, 무료)
핸드폰을 여기저기 두고 다녀서 미세먼지를 확인하기 귀찮을 때가 있는데, 워치로 간편하게 확인하니 굉장히 편하다.
4. 카카오톡, 무료
나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이 기능을 많이 사용하진 않지만, 직장인 분들은 급하게 메세지를 확인할 때 요긴하게 사용하실 것 같다.
답장은 음성메세지로 답장이 가능하고, 카카오톡에서 간편메세지를 설정해 놓고 답장도 가능하다. ('나중에 연락드리겠습니다'와 같은 메세지를 입맛에 맞게 변경 가능!*)
5. 운동
하루 달성 목표 칼로리와 일어서기, 운동 시간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중간에 확인하면서 좀 더 움직이려는 노력을 하고있다. 이 외에도 심호흡과 맥박체크와 같은 기능들이 별거 아니지만 조금 더 건강하게 해주는 느낌 !
6. 단축키(멤버십 QR 코드)*
이 기능이 개인적으로 가장 편리할 것 같다!!! 한국에서 애플페이는 안되지만, 멤버쉽 바코드를 등록해놓고 필요할 때 단축어 앱을 열어서 바코드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물건을 구매한 다음에 손에 짐이 많아 cj one이나 해피포인트 어플을 켜서 보여주는 게 번거로운 적이 많은데 워치로 보여주면 되니 상당히 편리하게 사용할 것 같다! 게다가 스타벅스 실물카드도 등록이 가능하다!!!! 빨리 사용해 보고싶다.
아직 1주일 정도 밖에 사용하지 않아서 조금 더 사용해 본 후에 좋은 점이 있다면 추가 리뷰를 남겨야겠다!